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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수목원...수국과 연꽃이 맞이하는 작은 산책

건강과 웰빙

by 다온케어 2022. 7.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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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는 작은 오솔길이 보입니다.

충남도민 리포터가 그린 그림입니다.

짙은 초록색이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태안군 안면도에 있는 청산수목원입니다. 그림이 예뻐 감상해 봤습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에 있는 수목원입니다. 장마철이라 수분이 넘치는 듯합니다.

청산수목원 입구

청산수목원에는 계절별 페스티벌 '수국산책'이 열리고 있압니다. '수국산책'은 7월 하순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시간이 되는 아니 시간이 없는 이들도 만들어 가면 좋아 보이는 그림입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간다면 좋아할까? 잠깐 다녀온다면 좋겠다.

 

예사스럽지 않다. 한국적인 맛보다는 외국의 정원 느낌이 더 든다.

매표소 옆에 설치된 관람 안내도에 따라 길을 걸드면 된단다.

 

수생 공원으로 향하는 삼나무 길이 나그네를 맞으러 나온다.

양 옆으로는 연꽃이 환영의 꽃들을 들고 흔든다. 길가에는 수국과 여러 꽃들이 손님을 마주한다.

수생 공원으로 가는  길

삼나무 길 주변에는 홍련원, 만(卍)의 길, 모네의 정원으로 명명(命名)된 수생 정원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단다.

연꽃 위에서는 물방울들이 미끄럼을 타고 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놀이공원에 온 듯하다.

 

한 번으로 끝나 아쉬운지 자꾸만 하늘만 바라본다.

수생 정원의 연꽃

홍련원 앞의 작은 시냇물을 건너면 로터스샵이 있다. 수련원으로 가는 중간의 로터스샵에서는 손님들에게 작은 기념품을 사라며 손짓한다. 8월에는 연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8월에 가는 것도 좋겠다.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연꽃이 가끔은 안스럽게 느껴질 때로 있는데 오히려 나를 보며 부자유스러움을 탓하지는 않을까?

수련원의 모습과 멀리 보이는 로터스샵

작은 풀방울들이 연못을 가즈런히 수놓고 있다. 조용히 연꽃을 위해 백댄서로 자리잡는 데 주저함이 없다.

밀레 정원의 '이삭 줍는 여인'

연꽃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하니 밀레 정원이 펼쳐진다. 외국에 온 듯하다. 한편의 그림을 밀레가 이곳에서 그렸나 싶다. 스카프를 둘러쓴 여인들이 바지런히 밭과 대화를 나누며 무언가 주고받는다.

밀레의 작품 '만종, 이삭 줍는 여인'에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이 우리를 기다린다.

 

고갱 가든
 

발길을 옮기니 고갱 가든이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었다.

화려한 문양의 기둥을 숨기려 겸손되이 자신을 보여준다. 고갱을 보여 주려 자신을 낮춘듯하다.

이국적이다 못해 정감이 간다. 올림푸스 공원에 온 듯하다. 그리스 신들이 금방이라도 나타날 기세다.

 

삼족오 미로 공원 입구

삼족오 미로 공원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대형정원의 축소판처럼 보이려 애쓴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미로는 미로다. 헤메다 보면 정원의 친숙함이 더 가까이 느껴지리라.

 

'수국 산책'의 화려한 수국

이국적인 그림을 이곳에서 다시 만났다. '수국산책'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다.

브라질에서 참 많이 봤던 아름다움이 여기에도 펼쳐져 있다. 낯설었던 수국이 이토록 가깝게 느껴질 지 몰랐다.

결코 작지 않은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겸손되이 머리숙여 뽐낸다.

 

화려한 듯 조용한 수국이 즈려밟기를 바라는 듯 보인다.

 

'수국 산책'의 수국과 의자

색깔로 다양하다. 각각의 색이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옆에 자리한 의자는 외로움을 달래려 이곳에 왔나 싶다.

감계, 흥망성쇠의 역사적 교훈

한국적인 모습이 마무리 하면서 손님을 보내려나 보다. '이곳은 한국이다'는 모습이다.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 주듯 겸손되이 살 것을 알려 준다.

 

돌담 길 끝과 마주하면 나가는 길이 보인다.

 

출구로 이어진 돌담길

청산수목원은 6월 초순부터 7월 하순까지는 '수국산책'이,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는 '연꽃축제'가 열린다. 매년 그렇다 한다.

이맘때 방문하면 수국과 연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짧은 산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원이 될 듯하다.

 

 

[출처] 충청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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