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코로나19의 여파로 장기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긴 신조어가 있답니다.
그건 바로 ‘코로나 블루’!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지면 반드시 생기는 신조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좋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일들이 더 많은 듯합니다.
9.11 테러 이후에도 많은 미국인들이 우울감에 공포감까지 느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이 미국인들에게 너무 익숙하게 다가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오사마 빈 라덴을 처형?하기까지는 했으나 아직도 피해자들의 지인들은 상당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최근 1만 명을 넘어 10만 명대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할 것 같다는 뉴스를 들으며 이번 거는 제대로 큰 놈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담 방법을 찾아야 하겠지요. 서로 도와야 하겠지요.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용어로, 팬데믹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앓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은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에게까지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그럼 어떤 상황일까요?
코로나에 취약한 아동·청소년 아동과 청소년은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처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인에 대한 의존도가 상승합니다.
또한 재난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나 공포에 대한 적응 능력 역시 성인에 비해 낮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큰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니세프와 갤럽이 21개국의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15-24세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은 종종 우울함을 느끼거나 무언가를 하는 데에 조금의 흥미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최소 7명 중 1명은 코로나19의 봉쇄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16억 명 이상이 교육 기회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동·청소년 우울감의 원인
아동과 청소년이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놀지 못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없어서 우울해요.”
“친구를 사귀는 게 어려워졌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생각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져요.”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서 점점 게을러지고, 그런 제 모습이 별로여요.”
아마 이뿐인 아닐 겁니다. 더 많은 특별한 사유들고 많을 것으로 추정하며 각기 느끼는 공포감도 역시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
매년 4만 6,000명에 가까운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잠재 (자살) 청소년은 이보다 몇 배는 더 되리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는 매 11분마다 1명 이상의 청소년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의미해요.
따라서 우리 아이가 우울감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수시로 아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가끔은 저 자신을 살펴 보기도 합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심리적, 신체적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은 이들이 쉽게 화를 내고 쉽게 다투는 모습을 대중교통 안에서도 봅니다. 여자들 둘이서 지하철에서 언쟁하는 거를 보면서 일반적으로 여자들끼지 다투는 것은 아니다 싶었는데 불과 며칠 전에 지하철에서 그런 모습을 또 목도하면서 어려운 시기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고, 위험수준이 높아지면 더욱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녀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의 변화로 우울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면, 학교 등의 전문 상담교사 혹은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또 주변에 차별, 빈곤, 폭력 등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가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 보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로 무너진 아이들이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른들의 지속적인 배려와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아닌 남이 어떻게 되면 나도 곧 어떻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갈수록 더 듭니다.
남의 자식이 잘 못 되면 내게도 언젠가는 피해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늘 듭니다. 모두가 주변을 살펴보고 도와 주는 사회가 되기를 아니 만들기를 바랍니다.
[참조/출처] 서울시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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