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람들은 우리 곁을 떠나고 새로운 생명은 다가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떠나는 이들에 대한 슬픔을 가슴에 묻어야 한다.
그런데 떠나는 이들이 궁금하다.
떠나는 이들도 떠나는 이들이지만 왜 떠나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떠나는 게 아니면 어쩌지? 뭐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들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한다. 10대, 20대, 70대 순으로 증가했다.
고의적 사망자 숫자다.
그런데 말이다. 이 수치가 의심스럽다. OECD 국가 평균보다 높다는데 그 이유가 있다.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고의적 사망이기 때문이다.
고의적 사망율은 남자가 여자보다 2.2배 높았다. 남자, 여자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아~
안타깝다. 사는 게 고역인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살아지지 않는가. 또 살아지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더 안타깝다.
코로나가 원인일까? 코로나 이후 우울감과 자살생각률이 현저히 증가했다는 보도는 자주 접했기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접촉하는 이들이 적기 때문에 풀어야 할 걱정거리나 우울감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더 많이 이런 증상을 보였다고 하니 더욱 쓰라리다. 가장 꽃다운 나이에 피어보지도 못하고 고의적 생을 마감한다는 생각을 하니 더 아리다. 손톱 밑이 아픈 것 보다 더 아프다.
서로 도와야 하겠다. 나도 어렵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좋겠다. 세심하고 사려깊은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면 하나라도 더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 보자. 따뜻한 말은 아니라도 퉁명스러운 말을 하지는 말아 보자. 그리고 내 형제자매처럼 그렇게 안아 보자.
[출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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