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음료? 술? 알고 마시자!

 

@픽사베이 aiacPL

한때는 질 세라 들이 부은 적이 있다. 잘 마셔서? 천만에!

 

잘 못 마시니 마셔서 이겨 보려고 그랬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날렸다. 몸도 날렸다. 위 아래로 날렸다.

다행이 아이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알코올 알러지가 있고 심장이 벌러덩 벌러덩 떨린단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술 맛을 잊은지 모래다. 한때는 술이 맛있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술이 맛있지 않았다. 그냥 남들이 마시니 마셨던 것이다. 역시 습관이 문제였다.

 

무알코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술도 아닌데 왜 나서? 젊었을 때의 술버릇은 참 오래갔다. 마시지도 못하면서 들이 부었으며 이겨내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마셨다.

몸이 망가지는 걸 보면서도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

무알코올을 마셔 봤는데 알코올 음료와 다르지 않았다. 술과 술이 아님은 당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시간이 30분 이상 지나야 결과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비알코올 제품은 에탄올 1% 미만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이고 무알코올은 에탄올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로 우리나라에서는 둘 다 주류제품은 아니다! 술을 즐겨 마셨던 시기에는 술과 음료로 나눴다. 그런데 무알코올도 당이 많으면 역시 좋지 않았다.

 

성인이 돼서 고치기 힘든 버릇을 청소년들이 이겨내기는 더욱 어려울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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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음주 습관을 방지하기 위해서 두 음료 모두 성인용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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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술(주류)은 알코올 도수 1% 이상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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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등의 이유로 무알코올이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건강이 좋지 않으면 알코올을 마시지 않기를 권한다. 몸이 망가진다. 정신도 망가진다. 어른이 됐다고 해서 굳이 마시지 말아야 하겠다. 요즘은 술 못 마신다고 예전처럼 강권하는 분위기는 많이 줄어 들었다. 한 동안 술 안마시고도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어 좋았다. 마음 먹기 나름이다.

알코올이 적게 들어 있는 음료를 섭취하려면 비알코올(에탄올 1% 미만 함유, 성인용) 표시를 꼭 확인하고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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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이 없는 제품을 섭취하려면 음료 제품의 표시사항에 ‘무알코올(성인용)’ 표시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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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하면 위로도 나온다. 경험해 본 이라면 잘 알 듯하다. 목도 좋지 않고 코도 좋지 않으며 몸도 망가진다. 무엇보다도 식도에 좋지 않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취하는 것이 마약도 마찬가지리라. 잠깐의 잊음을 위해 나를 버리지 말자.

 

 

[참조]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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