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선으로 모든 게 블랙홀로 말려 들어가는 것 같다.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이리라. 하늘이 맑고 날씨가 좋다 하더라도 이 중요한 사건을 놓쳐서야 되겠는가?
노인복지사업에 종사하면서 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지만 언론에서 가끔 들여오는 잡음은 참기 어렵다. 귀가 아프고 따갑다. 얼마 전에 보도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잡음을 듣고 보니 더욱 가소롭다.
JTBC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노인 학대가 실제 있었고 성적 수치심을 준 사례도 있었다고 지자체가 결론 내렸다 한다. 또 찬조비 명목으로 입소자들의 돈을 가로챈 의혹도 있는데 이 역시 조사를 진행중이라 한다.
남양주시는 이 요양원의 회계의 장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우선 요양원에서 보호자들에게 찬조금을 받아왔는데 이를 유용했단 의혹이다. 얼마 전 퇴소한 어르신의 보호자는 지난달에도 요양원에서 행사비를 걷어갔다고 했는데 행사하는 데 막상 가보니 행사가 부실했던 거란다. 음식이 형편이 없었고 아이들 놀이처럼 장나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요양원에서 근무했던 한 요양 보호사는 가족들이 면회오면 보호자들이 돈을 드리면 무조건 사무실로 돈을 보내라고 했다고 한다. 누가 어떻게 관리하는지 아무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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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은 후원금을 전용 계좌로만 받을 수 있고 수입 지출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기자는 이 요양원이 이런 규정을 어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지자체는 요양원이 불법 입소 보증금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단다.
현행법상 요양원이 입소 보증금을 받는 건 금지돼 있다. 그런데 이 요양원은 보증금을 받은 의혹이 짙다. 남양주 씨는 요양원이 돌려주지 않은 보증금이 있다면 반환시킬 계획이란다.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상태를 보면 기저귀를 갈아 드려야 하는데 이때 가림막을 쓰지 않아 어르신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준 것과 어르신을 침대에 오래 묶어두고도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은 의혹도 사실로 확인했다.
남양주시는 조만간 요양원의 업무 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란다.
행정이 늘 뒷북을 치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조사를 하게 돼서 조금은 다행이다.
대선이 지나면 세상이 달라질까? 기대해 본다. 많은 이들이 행복한 세상, 아이들, 노인들이 행복한 세상, 행복을 꿈꾸는 그런 세상을 그려본다.
[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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