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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너무 싫다...여름철 벌레, 곰팡이 이물 혼입 예방법

건강과 웰빙

by 다온케어 2022. 7.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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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hansiline

여름철이면 걱정이 하나 는다. 곰팡이류의 번식이 왕성해 주위가 시꺼멓게 변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 음식들오 왜 이리 빨리 상하는지 바깥에 둘 수도 없다. 쓰레기통은 말하면 뭐하랴. 온간 잡 벌레들이 드글드글한데 속이 다 뒤집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벌레, 곰팡이 등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 제조․유통․소비 단계에서 식품을 취급․보관하는 방법과 이물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최근 5년간(’17~’21) 가공식품 이물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의 39.5%가 벌레와 곰팡이로 확인됐다. 그만큼 우리와 함께 지근거리에 사는 이들이 벌레와 곰팡이라는 얘기다.

 

신고 건수는 7~10월에 집중됐으며, 이 시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벌레․곰팡이가 생육․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간(’17~’21) 이물 신고 건수는 1만 8,360건이었는데 벌레(4,550건, 24.8%), 곰팡이(2,699건, 14.7%), 금속(1,668건, 9.1%), 플라스틱(1,577건, 8.6%) 등의 순서로 많았다.

 

벌레 이물은 커피, 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편의식품, 과자류 등에서 신고가 많았고, 이는 ▲대용량 포장으로 수차례 나눠 섭취하는 유형 ▲단맛 또는 향이 강한 유형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유형 등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는 커피 18.6%(846건), 면류 11.0%(498건), 특수용도식품 8.2%(371건), 즉석섭취․편의식품 7.8%(355건), 과자류 7.6%(345건) 등이었다.

 

이물 발생 원인조사 결과, 유통․소비 과정 중 보관․취급 과정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부는 제조 과정 중 원료에서 유래되거나 작업장 방충․방서 또는 밀폐관리 등이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곰팡이 이물은 과자류, 빵․떡류, 음료류, 건포류*에서 신고가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과자류 19.0%(513건), 빵·떡류 16.5%(445건), 음료류 13.2%(355건), 건포류 12.1%(327건)로 나타났다.

 

이물 발생 원인조사 결과*, 제조과정 중 ▲세척‧건조‧살균 처리 미흡 ▲포장지 밀봉 상태 불량 등에 따른 것이거나, 유통‧소비과정 중 용기‧포장 파손 등에 따른 외부 공기 유입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sbs

여름철에 식품에 벌레, 곰팡이가 혼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영업자는 올바른 세척·건조·살균·포장 공정 등을 거쳐 식품을 제조·유통해야 하며, 소비자는 식품 구입·소비 시 식품 특성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취급·보관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제조단계에서는 벌레 이물의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서 영업자는 원료에서 유래하는 벌레가 혼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세척‧선별해야 하며, ▲원‧부재료 보관 시 밀봉관리 ▲하절기 방충‧방서 모니터링 주기 강화 ▲작업장 내 밀폐관리 등 작업장 내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K-Food를 지향한다면 영업단계에서 철저한 방역과 관리가 수반돼야 하겠다.

 

곰팡이 이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포류(쥐포 등) 등 식품 제조 시 제품 특성에 맞게 충분한 건조‧살균 공정을 거쳐 제조하고, 포장 밀봉 상태 점검 등 제조공정 관리와 작업장 온‧습도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중국에서 김치를 담그기 위해 맨 몸으로 들어간 맨몸맨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겠으며 유명한 김치장인집에서 만든 김치도 역시 사전에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언론의 뭇매를 맞은 점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

 

현대사회에서 상품의 이동은 중요한 유통단계를 거친다. 일부 벌레(화랑곡나방 애벌레 등)는 비닐 포장지 등을 뚫고 침입할 수 있어 여름철에는 벌레 유입 예방이 가능한 시설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다못해 집안에서 먹고 남은 음식찌꺼기를 쓰레기 통에 버리면 사흘도 되지 않아 집안에 잡벌레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우리는 흔히 경험했다.

 

또한 식품 포장지의 아주 미세한 구멍 또는 틈으로 벌레가 유입되거나 곰팡이가 오염‧번식될 수 있어, 유통단계에서 제품의 이동‧적재 시 포장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들도 주의해야 할 게 있다. 벌레 이물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제품이나 비닐로 포장한 커피, 면류, 과자 등은 밀폐용기에 담는 등 단단히 밀봉하여 보관하거나 냉장‧냉동실 등에 저온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밀봉하지 않거나 용기를 단단히 잠그지 않는 경우에는 냉장실에 넣어 놨더다로 음식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또한 단맛이 강하거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제품 등은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다 알지 않는가? 탄수화물은 벌레들도 좋아한다는 것이다.

 

식품을 택배 등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포장상자 틈새 등에 벌레가 서식하다 제품 내로 침입할 수 있으므로 제품을 받는 즉시 포장상자를 제거하여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곰팡이 이물 혼입 예방을 위해 냉동‧냉장식품의 경우에는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 방법에 따라 유통‧보관되고 있는 식품을 구입하고, 개봉 후 남은 음식은 잘 밀봉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등 제품에 표시된 방법대로 보관해야 한다.

 

식품 중 이물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해당 이물과 제품정보(제품명, 제조업체명·소재지, 제조일자 등)가 잘 보이도록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어 저장하고 신고해야 한다. 불량식품 신고전화(국번없이 1399) 또는 스마트폰 앱(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을 통해 하면 된다.

 

이물혼입 원인조사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이물과 제품은 훼손되지 않도록 보관 후 조사기관에 인계해야 하며, 특히 벌레 이물의 경우 살아있는 상태인지 죽은 상태인지를 동영상 등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물은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벌레 등 부패 가능성이 있는 이물은 냉장 보관)하면 증거자료로 사용하기 쉽자.

 

소비자에게 이물 발견 사실을 신고받은 영업자는 신고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이물 사진, 제품정보 등이 포함된 이물보고서를 작성해 조사기관(지방식약청 또는 시․군․구)에 보고해야 한다.

 

보다 중요하고 먼저 해결해야 하는 일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만반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겠다. 사우약방문을 만들지 않도록 하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소가 돌아오지 않는다. 어디 설렁탕 안에 들어 있을지 누군가의 배에 들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출처]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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