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으로 외래 진료(대면, 비대면)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제는 코로나에 걸리면 내가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미리 걸릴 걸' 하는 이들이 없을까? 안타깝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금리를 0.5% 올리는 빅스텝까지 단행한 상태인데 이제는 더 어려운 상황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한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재원 상황과 일반 의료체계로의 개편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방역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정부는 주장했다.
시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 궁금하다.
변화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증상 발현 등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처방(대면, 비대면)을 받은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환자 본인이 납부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액인 먹는 치료제 등은 계속 지원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1회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약 5,000∼6,000원(의원급, 초진 기준) 수준이다.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이것도 큰 돈이다. 한 푼이 아까와 걱정하는 어르신, 특히 취약계층은 더 그렇다.
약 처방을 받는 경우 약국 약제비에 대해서도 본인부담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약국약제비 총금액이 1만 2000원 발생 시 본인부담 약 3,600원 수준이다.
본인부담금 납부 방법은, 대면진료 시 의료기관(동네 병의원, 약국)에 직접 납부하며, 비대면 진료 등으로 현장 납부가 불가한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본인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다.
참고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면, 비대면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 2,913개소(7.10. 기준)가 운영 중이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로 검색하거나 코로나19 누리집(http://ncov.mohw.go.kr) → 공지사항(일반인)에서 진료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8개소이다. (7.10. 기준)
이들 기관은 병원 사정에 따라 검사/진료/처방 등의 기능이 검색 결과와 다를 수 있으므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해 헛걸을 하거나 불필요한 낭비가 없도록 해야 하겠다.
정부는 통합(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 개소까지 확대해, 재유행에 대비하고 지역사회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코로나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20만 명까지 바라보며 4차 접종까지 고려한다고 하는데 4차 접종 후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어르신들이 주변의 사례를 들어 얘기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봤다.
아마도 4차 접종이 곧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별 탈 없이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코로나19 재정지원 개편방안이 재유행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조치임을 밝히며, 국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뒤집는 판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어 걱정이다.
눈치보지 않고 시민만을 바라보는 공무원들이 많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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