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과 고민, 스트레스, 불안, 불만을 안고 살아간다.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걱정,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족들의 염려 등에 시달린다. 일조량이 적은 겨울은 마음의 불안과 우울을 증폭시킬 수 있는 계절이다. 기압이 낮거나 기온이 낮으면 이런 현상이 더 일어나는 듯하다. 그런데 날이 바뀌면 달라지는 건 왜 그럴까?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고 아지랑이가 땅을 박차고 올라오는 자연이 깨어나는 봄에는 새로운 기분과 의욕이 다소 넘쳐난다.
스트레스라고 하는 압박감을 줄이는 방법이 절로 생각나지 않는가?
위험이나 위협 상황을 경험할 때 발생하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 이 메커니즘은 우리를 경계 또는 경보 상태로 만들어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일으킨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생물학적 태도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급성은 더 강렬하고 짧으며 일반적으로 충격적인 상황에 의해 발생하지만 친척이나 지인의 사망으로 인한 우울증과 같이 일시적이다.
만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일상 생활에서 일정하지만 경증이다. 이러한 현상은 세 단계로 발생한다고 한다.
경고 단계: 개인이 스트레스 요인과 접촉할 때 발생한다.
이때는 손과 발 등이 차가와진다. 입도 마르고 복통도 있으며 땀도 흐른다. 예를 들어 어깨 부위의 근육이 긴장되거나 통증을 동반한다. 이를 악물거나 갈기도 하며 손톱을 물어뜯기도 한다. 일시적인 설사나 불면증에 빠지기도 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쌕쌕거리기도 한다. 갑작스럽고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거나 동요한다.
저항 단계: 신체가 균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문제에 적응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기억력에 문제가 일어나기도 하며 일반적인 불쾌감을 동반한다. 사지(손 및/또는 발)가 따끔거리거나 지속적인 육체적 피로감을 동반하고 식욕에도 변화가 있다. 피부문제가 발생하고 고혈압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피로하며 장기간 위염이 있기도 하다. 현기증이 일어나며 감정적으로도 민감해진다. 스트레스 요인에 집착하기도 하고 과도하게 민감하는 한편 성욕도 감소한다.
피로 단계: 이 단계에서는 질병의 형태로 다양한 신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설사가 장으며 성관계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다. 사지가 따끔거리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며 신경성 틱 증상을 보인다. 동맥성 고혈압을 보이거나 장기간 피부에 문제를 가져온다. 식욕이 극심하게 변하며 심장 박동이 매우 빨라진다. 현기증이 잦고 궤양이 발생한다. 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며 악몽을 꾸거나 냉담해지고 과도하게 피로해지는 한편 과민해진다. 정서적으로도 매우 민감해지고 유머감감도 상실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람들마다 나름의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하는 얘기 중 하나는 명상이다. 마음의 평안을 찾는 방법 중 하나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과거에 일어난 일, 또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할 때 걱정과 불안을 느낀다. 오지 않은 일들에 대해 미리 걱정하기도 한다.
명상은 생각을 비우고 자신의 현재 호흡과 의식에 집중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
가 있다. 마음에 평화를 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마음의 평화란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어느 때건 마음에 파문이 일어난다면 또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루를 걱정하기 전에 5분~10분 정도 시간을 내 조용한 마음의 평화를 불러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정답이 있을 리가 없다.
또 다른 방법들이 있다.
음식: 스트레스 과정에서 신체는 많은 비타민과 영양소를 잃기 때문에 이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 B, 비타민 C, 마그네슘 및 망간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치커리, 근대와 양상추에는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칼슘은 우유와 관련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
신체 활동: 모든 신체 활동은 신체에 이점을 제공하여 심혈관과 호흡 기능을 개선하고 칼로리를 소모하며 신체 조건을 돕고 엔돌핀과 같은 자연 이완과 진통 물질 생성을 유도한다. 움직이자는 얘기다.
글을 써보는 것도 좋다. 고교 때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단지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글을 써보면 (가능하면 손으로 쓰자) 마음에 파문이 다소 가라앉는 것을 느낀다.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적으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화할 수 있고, 시간과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하기 수월해진다. 또 글을 쓰는 동안 마음의 파문이 잦아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글을 쓴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음에 다시 논하고 싶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너무나 많은 정보와 뉴스의 양을 통제하는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포털사이트와 SNS, 유튜브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흡수한다 유익한 정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불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우리는 휴대폰과 붙어 살고 있다. 조금은 거리를 둬보자. 30센티미터?
마음을 정리하는 또 다른 방법은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아닐까? 쓰레기장 같은 주변이 나를 그렇게 몰아가는지도 모른다. 너무 오래된 주변 것들은 나의 마음 상태의 표현일 것이다. 안 입는 옷(적어도 1년 이상 손대지 않은 옷들), 꽂혀져 있는 책들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출처/참조] 건강보험공단 소식지, 브라질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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