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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감염에 대한 참과 거짓...영유아 귀 감염대책은?

건강과 웰빙

by 다온케어 2023. 3.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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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감염(중이염)이 있는 아이를 달래줄 때 느끼는 무력감은 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많은 귀 감염이 저절로 해결되지만 일부는 해결되지 않기도 한ㄷ.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항상 귀 감염을 달고 산다.

 

신체에서 귀가 하는 역할은 다양하다. 흔히 소리를 듣는 청력 기관으로만 알고 있지만 몸의 균형 감각도 조절한다. 귀는 ‘외이’와 ‘중이’ ‘속이’ 등 구분된다. 속이의 전정기관에서는 중력과 가속을 느낄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고 반고리관에서는 운동과 회전감각을 수행한다.

전형적인 귀 감염의 경우 중이(고막 뒤)에 염증이 생기고 체액이 차게 된다. 이를 중이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단기 또는 급성 귀 감염은 저절로 사라진다. 그러나 반복되면 재발이라고 한다. 재발성 귀 감염은 중이에 사라지지 않는 체액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만성 또는 장기 이염이라고 한다.

 

귀에 이상이 생기면 청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게 돌발성난청이다. 병명 그대로 갑자기 난청이 찾아오는 것을 말하는데 청력이 좋아지다가 나빠지길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 듣던 수준의 소리가 작게 느껴진다거나 귀에서 이명이 나는 등 이상 증세가 있다면 돌발성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돌발성난청은 청력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내려진다. 여러 주파수 대역에서 30dB(데시벨)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때를 말한다. 귀에서 삐 소리 등이 나는 식의 이명을 경험하거나 어지러움,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중이염은 코나 입을 통해 몸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많은 어린이가 함께 생활하는 장소(예: 어린이집)에서는 세균이 쉽게 퍼진다.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와 대기 오염 물질(예: 간접 흡연)도 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는 종종 귀를 잡아당기거나 긁는 것으로 시작하며 청력 문제, 발열, 귀의 분비물, 과민성 및 구토를 동반한다.

 

나이가 더 든 어린이와 성인의 경우 귀 통증, 청력 문제, 귀 막힘 또는 귀 압력, 열, 귀에서 분비물, 현기증과 균형 상실, 메스꺼움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이나 열이 없는 증상은 귀에 체액이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으므로 살펴봐야 한다.

 

영유아는 귀와 목의 해부학적 구조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귀 감염의 위험이 더 크다. 또한 다른 많은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어린이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도 위험에 처해 있다.

전문가를 찾아 봐야 한다. 의사를 통해 신중한 검사를 수행하고 증상의 병력을 파악하고 몇 가지 간단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는 고막이 자유롭게 움직이는지, 유스타키오관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중이에 체액이 고여 있는지, 청력 손실이 발생했는지 알아본다.

아기가 지나치게 비비는 것이 반드시 귀에 감염이나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완전한 검사와 증상의 병력은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불필요한 항생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봄철이 시작됐다. 알러지까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건강한 양육을 시작하기 바란다.

 

 

[출처] 메지트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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