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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쑤시고 시리다?...급성치수염을 의심하고 전문가를 찾자

건강과 웰빙

by 다온케어 2023. 3.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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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이룰 정도로 이가 아프고 머리가 지끈지끈한 경험은 아마도 많은 이들이 한두 번 경험한 고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머리가 깨질 정도는 아니라도 시시각각으로 몰려드는 통종으로 집중하지 못하는 경험이라면 아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어본 고통이 아닐까? 어르신들의 경우에도 이런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며 치아을 모두 잃기도 하면서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치과를 밥먹듯이 들락날락하던 아들이 이제는 목에 힘주고 다니는 꼴을 보노라면 가관이다. 병원에 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해 진료대에 눕기라도 할라치면 눈물부터 흘리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손톱 밑에 상처라도 생기면 일상이 두렵기는 마찬가지다. 아주 작은 상처로도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부산하게 움직이기까지 하니 더욱 그러할 것이다. 먹는 것도 고통이고 이를 닦는 것도 고통이다. 찬물이나 더운 물이 닿기라도 하면 그 고통을 참지 못해 얼굴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가끔쌕은 핵폭탄 터지는 소리도 지른다.

 

여러 가지 치아 고통 때문이겠지만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새벽과 대면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상황은 또 다른 단계로 넘어가고 말겠지. 외나무 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는 격일까?

 

이 주볌 중에는 급성치수염이라는 범인이 있다. ‘출산’, ‘요로결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불릴 정도로 통증이 심한 질환 급성치수염은 무엇인가?

건강한 치아(왼쪽)과 급성치수염의 치아(오른쪽)

급성치수염은 치아 속 신경과 혈관이 지나는 중심부인 ‘치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치아가 심하게 상하게 돼 수에 가까와지면 치아 속 신경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즉 혈관이 확장되고 충혈돼 혈액량이 증가되면서 압력이 올라가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교통체증이 일어나 폭발하는 것이다.

 

급성치수염은 구강 영역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이며 심한 치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수염 또는 염증이 있는 치아는 치아의 내부 중앙 부분인 치수에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통증을 불러 온다. 치수염은 치열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혈관과 신경으로 구성된 치과 구조의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은 심한 불편함을 불러올 수 있으며, 씹는 동작과 매우 차갑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더욱 심해진다. 우~~

치아 우식증은 치수염의 주요 원인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외상(충격 및 낙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박테리아 플라크 진화가 더 악화된 상태이더라도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상황을 되돌릴 수 있다. 그러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수 괴사와 더불어 돌이킬 수 없는 치수 손상의 위험이 있다.

 

급성치수염은 여전히 치아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아 뿌리에 고름 주머니(주위 농양)를 만들어내며 턱, 부비동과 심지어 뇌와 같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도 도달할 수 있다.

 

더 심각한 경우는 치수가 매우 손상되고 변성 과정으로 인해 회복이 불가능해 가장 최악의 경우까지 이를 수 있다.

 

급성치수염의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충치 – 가장 일반적이다. 열악한 구강 위생과 박테리아 플라크의 진화로 인해 발생하는 충치는 치아 조직을 치수로 분해하는 생물막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감염이다. 충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수에 세균이 감염되고 손상되면서 치수염이 발생한다.

외상 – 충격이나 낙상으로 인한 치수염;

이갈이 -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장애로 치아 마모 및 외상을 유발한다.

불균형한 부정확한 씹기(부정교합) – 턱과 치열의 외상;

치주 질환(치주염) – 진화 과정에서 치아 뿌리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경우;

화학 요법 또는 방사선 요법 세션 - 치아 조직 손상 유발

갈바니즘 – 화학적 수단에 의한 전류 생성;

화학물질(산)과의 접촉 - 급격한 온도 변화.

이러한 이유로 신경근과 혈관이 공격을 받고 염증이 생겨 치수염이 발생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 예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급성치수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도 하고,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먹을 때 혹은 씹을 때와 같이 어떤 자극이 가해질 때 짧은 순간 시큰거리는 통증이나 쿡쿡 쑤시는 통증이 나타난다. 후기 증상은 이와 달리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고, 자극이 없어져도 통증이 계속 지속되며 나중에는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계속되는 자발통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 찬 것에 민감한 증상이 나중에는 뜨거운 것에 심한 통증을 보이며 찬물을 머금었을 때 오히려 통증이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수면 시,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누워 있을 때 머리 쪽으로 혈액이 많이 몰리게 되면서 치아 내부의혈관이 확장되고 압력 또한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만성 치수염은 오히려 증상이 미약해 대수롭지 않게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계속 방치해두면 치아 뿌리 및 주위의 조직으로 염증이 진행돼 치아가 어둡게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는 등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다. 심한 경우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비슷한 증상 같지만 각각 차이가 있는 증상이 있다. 치은염, 치주염, 치수염이 그것이다.

치은염은 잇몸이라 불리는 치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잇몸을 누르거나자극했을 때 통증이 있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양치질이나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나기도 한다.

 

치주염은 지속적으로 구취가 나며 치아와 잇몸 사이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나기도 한다. 차거나 신 음식을 먹을 때 신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하고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치수염은 시원한 물, 찬 공기 등 가벼운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다른 증상과는 달리 음식을 섭취할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급성치수염은 심한 통증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나서 통증이 없어지면 괜찮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수 염증이 진행되어 치수 괴사가 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들게 되는 것일 뿐 골소실과 광범위한 골 파괴와 함께 치아상실까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크지 않더라도 치과에 내원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급성치수염은 어떻게 치료하나?

치과의사가 치수염을 진단한 후 치료를 위해 그 원인과 유형, 염증의 단계를 고려할 것이다.

가역적인 치수염의 경우 근관치료(근관치료 및 치아충전)로 충치를 제거한 후 불편함과 염증이 사라질 수 있다.

 

의사는 통증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임시 충전재를 배치할 수 있으며, 이 충전재는 6~8주 동안 치아에 고정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이 대기 시간이 지나면 수복물이 만들어지며 최종 충전 및 심미적 수리가 이뤄진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치수염의 경우 치수 손상이 심하고 앞서 언급한 치료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근관 치료로 치수를 제거하거나 손상이 치아 구조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치아를 발치할 수 있다(치근 제거). 열과 같은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치과 의사는 특정 경구용 항생제 사용을 권장할 수 있다.

 

근관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치료를 다시 할 수 있다.

 

 

[출처/참조] 덴타우비다스, 건강보험공단 소식지

 

 

 

#치매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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