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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대응은 신속하게

재가복지센터

by 다온케어 2022. 11. 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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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병이 있다고 하면 어떤 병일까? 그것은 바로 뇌졸중. 2020년 기준 우리 나라 사람의 사망율 4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병은 뇌졸중이다.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발병하고 6초에 한 명씩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뇌졸중은 흔하면서도 두려운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가 뇌졸중이다. 특히 뇌졸중은 갑자기 발병해 상태가 급속하게 나빠지기에 자칫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심각한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뇌졸중을 빠르게 감지하고 제때 치료받기 위해서는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르신들이 장기요양등급을 받는 경우의 하나도 뇌혈관질환인데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등급을 받는 경우도 경험상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뇌는 온몸에서 전해지는 자극을 인식·해석하고 자극에 적절히 반응하도록 각 기관에 명령을 보낸다. 때문에 뇌는 하루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하며 지속적으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야 한다. 뇌의 무게는 몸무게의 2.5%가량에 불구하지만 심장에서 내뿜는 혈액의 약 20%를 뇌가 소비하는 이유다. 이처럼 뇌는 우리 몸에서 혈류가 가장 많이 전달되는 기관이기에 혈압에 민감할 수밖에 없으며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의 위험을 안고 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조직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편측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 뇌졸중이다.

 

예전에는 뇌졸중을 가리켜 이른바 ‘중풍’, ‘풍’이라 말하기도 했지만 중풍의 정의가 뇌졸중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 정확한 병명은 뇌졸중이라 한다. 중요한 점은 한번 손상된 뇌조직은 회복과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뇌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뇌졸중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증상 발생 직후 3~4.5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뇌졸중은 조절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 심뇌혈관계의 노화현상과 노졸중 위험인자인 질별의 진행으로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남자에서 여자보다 많이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는데 고혈압, 당뇨 등의 위험인자의 발병과 위험인자에 대한 뇌졸중 민감성 등에 작용한다.

 

그렇다면 방지할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으면 작은 혈관의 벽이 약해지다 파렬돼 뇌출혈이 된다. 또 당뇨병 대상자는 고지혈증이 잘 생기며, 동맥경화증이 잘 오고, 고혈압이 잘 동반되므로 뇌졸중이 생기기 쉽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동맥경화증ㅇ이 촉진되어 뇌졸중이 발생하기 쉬우며 흡연을 하면 역시 가능성이 높아진다. 담배는 혈액이 잘 굳도록 한다. 따라서 흡연력이 길수록 그 위험정도가 더 높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음주량과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과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가 특히 걱정하는 비만인 경우 고혈압의 빈도가 비교적 높아 동맥경화증이 쉽게 발생하며 이것은 뇌졸중의 발생이 더 쉽도록 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잇는데 여성의 뇌졸중 발생은 폐경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음식도 한 몫을 한다. 과일과 야챼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경우 혈압 강하 효과에 의해 뇌졸중이 예방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려면 평소 뇌졸중 증상을 잘 숙지해두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일이 급선무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런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 가장 핵심적 특징이다. 따라서 증상 중 한 가지라도 갑자기 나타나면 즉시 119에 전화하거나 직접 가는 것이 빠른 경우엔 바로 병원 응급실로 향해야 한다.

 

일단 쓰러졌다하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병원을 향한다는 마음을 가지면 조금이나마 정상에 가깝게 살릴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 보자.

 

 

[출처/참조] 질병관리청, 뇌졸중학회, 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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