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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이 걱정된다면?...이것만 지키면 좋다

건강과 웰빙

by 다온케어 2022. 10.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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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약 육백만 명이 당뇨병환자이며 65세 이상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젊은 당뇨병 환자들도 많이 늘고 있다.

 

당뇨병환자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5배까지 증가한다.

이를 줄이려면 진단 초기부터 혈당은 물론, 혈압, 콜레스테롤, 비만과 같은 위험 인자들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철저한 관리만이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의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는 암이고, 그 다음이 심장질환이다. 인구 10만 명당63명이 심장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 3위는 폐렴, 4위는 뇌혈관질환이다. 일명 뇌경색, 뇌출혈, 뇌일혈, 치매 등이다.

 

앞으로는 급속한 고령화로 심장과 뇌혈관질환 환자가 더 늘고,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도 늘어날 거란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또 유행할 경우 심뇌혈관질환은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될 위험을 높이는요인이 된다.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당뇨 외에도 혈관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심장질환으로는 심근경색과 협심증, 심부전증

을 들 수 있다. 뇌혈관질환으론 뇌졸중이 대표적이다. 이런 질환에는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선행질환 단계에서 생활 습관을 적절히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꾸준히 치료받으면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만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이 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당뇨환자 4명 중 3명은 혈당 조절을 잘 하지 못하고 있으며, 5명 중 2명은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 등,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환자 10명 중 3명이 자신의 질환을 모른 채 생활하고 있고, 환자 5명 중 2명은 혈당강하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다. 고혈압 환자 10명 중 5명은 자신의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지 못하고있다. 그야말로 질환의 천국에서 병들이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 없더라도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하는 30, 4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위험이 높다. 전문가들은 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3가지 지표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평소 꾸준히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한 내용을 들어 알기 때문에 혈당과 혈압을 관리하는데 주의를 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 콜레스테롤 수치까지는 관리하는 단계는 아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의 경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다. 혈당은 공복일 때 100mg/dl 미만이 정상이다. 그넌데 나의 경우는 늘 105mg/dl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다. 한 번은 담당 의사선생께서 사람마다 약간의 특성이 있고 다르기 때문에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콜레스테롤은 총량이 200mg/dl 미만이어야 한다. 혈관 건강과 관련된 이들 3가지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정상 범위 내로 관리하는 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기본이자 필수적인 혈관건강관리법이다.

 

@픽사베이

혈관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이 있다.

담배는 줄이는 게 아니라 꼭 끊어야 한다. 한 개피도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얘기는 심심치 않게 들린다. 흔히들 "한 갑도 아니고 한 갑 가지고 2~3일 나눠 피니까 괜찮아" 하는 이들이 주위에 꽤 많다. 그리고 또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살았는데 뭐가 걱정이야?!"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니코틴이 몸 속에 들어 가는 건 사실이 아닌가.

 

술은 피할 수없다면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음식은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고,

간은 싱겁게 하는 게좋다. 되도록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면서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줄여야 함은 물론이다. 사실 '매일'이라는 게 사람을 상당히 피곤하게 한다. 그래도 매일 나눠 하는 습관을 키워야 하는 게 맞는 듯하다.

 

혈관건강은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다수의 인스턴트 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은 혈관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다. 대표적으로 피자,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 빵과 같이 혈당을 높이는 음식들이 그렇다.

 

기름기가 많은 고기,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나 파이, 케이크와 같은 베이커리류에는 다량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절인 음식이나 밑반찬, 찌개의 국물 등에는 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역시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별히 국물에는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남은 국물을 모두 마시지 않기를 권한다.

 

그렇다면 혈관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흰 쌀밥보다는 현미·보리밥이 좋다. 현미는 몸에 좋은HDL 콜레스테롤이 많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피토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다. 보리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관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두부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는 내게 오라. 가르쳐 주겠다. 두부와 순두부, 시금치, 고기류 등을 주로 섭취하면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글을 쓰고자 한다.

 

또는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한 등푸른생선으로 식단을 구성해도 좋다. 단, 등푸른생선은 구워서 조리할 시, 불포화지방산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조림으로 먹으면더 좋다.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해주고, 신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혈관에 쌓인 유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생성한다. 또 저당식품이기 때문에 당이 있는 이들이 편안하게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혈전 형성을 막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기 때문에 혈관건강을 관

리하는 데에 유익하다. 토마토는 암 에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픽사베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평소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몸의 한쪽을 움직이지 못하는 마비가 오거나, 갑자기 언어장애 또는 시야장애가 생기거나,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다. 숨을 잘 못 쉬고 식은땀이나 구토, 현기증이 나타나거나,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엔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나도 가슴통증을 가끔 느끼는데 이 경우 대부분 전날 과음한 경우이다. 이 글을 쓰면서 개인적인 경험까지 섞는 이유는 어떻게 하든 건강한 일상을 많은 이들이 함께 누리기 바라기 때문이다.

 

특별히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녀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더욱 어르신들께서 병에 걸리지 않도록 식단에 신경을 싸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시기 기원한다.

 

 

[출처/참조] 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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