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재가복지센터

KBS라디오에서 아이 특집을 하는 듯하다.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더 듣고 함께 씨름하고 싶어서이리라. 목에 가시가 걸린듯 하루하루가 껄쩍지근한 세상에 아이들까지 보이지 않으니 이래저래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세상이 자연스럽게 돌아가야 세상사는 맛이 난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은데 요즘은 도무지 삶의 의미가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비정상이 정상인듯 떠들고 다니니 더 그렇다. 그래도 아이를 낳고 키워야 하겠다. 서울시에서는 집으로 찾아가는 책꾸러미 서비스 ‘엄마 북(Book)돋움’(약칭 북돋움)이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올해 3만 8,000명 예비 부모에게 책상자를 제공한다. 엄마 아빠를 위한 도서, 아기 그림책과 함께 매월 아기와의 교감, 그림책읽기, 놀이발달 등을 키워드로 온라인 ..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5. 3. 12. 10:20

인구절벽! 아기절벽!동네 뛰어 노는 아이는 커녕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요즘. 아이들이 키키덕 하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리 되었는지 안타깝기도 하지만 세상이 물질로만 돌아 가는 것 같아 허망하기 짝이 없다. 많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세상이 어서 오기를 바란다. 서울시에서 아기와의 외출이 편해지는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운영한다. 운영업체가 2곳으로 늘어나 선택권이 생겼고, 기존 10만 포인트에 다자녀·한부모 가족을 위한 1만 포인트 등 최대 2만 원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고.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라면, 이용해 보자! 서울시가 지난해 5월 시작해 약 9만 명이 혜택을 받은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5. 2. 11. 14:00

저출생의 위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수십 조 이상의 돈을 출생을 위해 사용했건만 그 세금들은 어디로 숨었는지 수배가 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이미 저출생의 위기를 겪었지만 한때의 일로 넘어가고 새로운 방법으로 계속 출생유지를 위한 노력 덕분인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엊그제 뉴스에서 부영그룹이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계속 지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수년 만에 23명의 출생직원이 28명으로 늘었다고 하니 비율로 치자면 20% 이상의 출산율 성장을 보이고 있다. 1억으로 아이를 정말 잘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세상으로 더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정릉1동 주민센터에서도 출생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미미하지만 많은 공동..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5. 2. 6. 09:20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면서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 횡단보도를 막는 것은 기본, 남의 가게 앞에 떡하니 대놓고 유유히 사라지는 킥라니들을 보노라면 기가차다.  특히 장치를 불법 개조해 속도제한을 없애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서울시는 개조방법 소개 영상을 차단하고 미인증 제품의 해외직구를 제재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또 ‘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하고 직접 견인도 확대할 방침이란다.  킥라니 철저단속과 안전 확보  서울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속도제한 불법 해제로 인해 노약자, 어린이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강력한 대응방안을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브레이크와 엔진 등 장치를 불법 개조해 속도제한을 없애는 ..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4. 11. 11. 15:19

오는 5월 20일부터는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꼭 신분증이 필요하다. 그동안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타인 명의로 향정신성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도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타인 명의로 병의원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수령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신분증 대여·도용 적발은 ’21년(32,605건) → ’22년(30,771건) → ’23년(40,41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이 개정됐다. 이 법에 따라 ’24.5.20.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반드시 신분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실시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 요양기..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4. 4. 3. 10:00

아파 보니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다. 몸을 홀로 움직이지 못하는데 배고픔을 채우는 것도 혼자서 어렵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 됐다. 경제적인 상황은 어떨까?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게다가 가진 돈도 없다면 어떨까? 약을 사러 가지도 못하고 약을 사러 갔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지불할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움직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긴 한데 먹고 사는 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세월의 연륜이라도 쌓여 살아갈 방법을 조금이라도 알고 기댈 언덕이라도 있다면 또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이들이 우리 주변에 심심치 않게 있음은 사실일가? 혼자 있다는 생각은 겪어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알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시가 조금 이른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3. 7. 30. 10:00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연금 재정 누수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정수급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자녀가 모친 사망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2년간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수령한 사례가 국민연금 확인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후,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국민·기초연금 부정수급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방안을 강구해왔다. 2022년 부정수급 발생 건수는 국민연금 22건, 기초연금 54건으로 전체 수급자 수 대비 그 규모는 크지 않다. 그러나, 불법적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수급자의 사례는 연금 제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부정수급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이를 사전 예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우선, 보다 스마트한 부정수급 관리를 위해 기존 급여지급DB,..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3. 6. 5. 10:00

보건복지부 지난달 31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여름철 민생 및 생활안전 대책(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3.4만 명)가 취약노인 50만 명의 안전을 직접 확인(유선 또는 대면방문) 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7만 가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로 폭염 정보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취약 아동이 여름방학 중에도 차질없이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단체급식·일반음식점·도시락배달·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집 1.2만 개소 대상 급식·위생 점검(..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3. 6. 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