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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원인과 이해

건강과 웰빙

by 다온케어 2022. 10.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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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당뇨가 있어 복약을 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그 당시에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당뇨병에 대해 무지하기도 했거니와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당뇨'하면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걸리는 병쯤으로 치부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이기도 했거니와 당뇨에 걸리지 않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심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픽사베이

세월이 흘러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다보니 많이 마주치는 병이 흔한 당뇨병이라는 사실에 너무나 놀랐다. 많은 이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이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어르신들이 등급을 받는 경우 대부분 당뇨병을 가지고 계셨기에 또 다시 한 번 놀랐다.

 

치매만을 주로 걱정했었는데 재가복지에 발을 담그고서는 치매와 더불어 당뇨, 고혈압이 주된 질병의 하나였으며 이로 인해 파생된 신체건강, 정신건강이 문제임을 이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에 여러 가지 공부를 계속 진행하는데 의사가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실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픽사베이

시간될 때마다 글을 올리지만 짧은 지식이 글로 표현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느끼고 여기저기 귀동냥, 눈동냥을 하며 글을 올려 본다. 오늘은 궁금했던 당뇨병의 원인을 알아 본다.

 

당뇨병이란 혈액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데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말 그대로 당이 뇨로 나온다는 당뇨병이다.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성분이다. 3대 필수요소인 것은 예전 학교 때 배웠던 기억이 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말이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된다.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슐린은 췌장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 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들어 사회 경제적인 발전으로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인하여 당뇨병 인구가 늘고 있다. 2020년에 600만 명 정도가 당뇨병환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중의 반 이상은 아직 자신이 당뇨병환자임을 모르고 지내다고 한다.

@픽사베이

당뇨병 원인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이 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부모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30% 정도,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는 15% 정도.

 

하지만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부 당뇨병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70~85%)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당뇨병이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픽사베이

환경적인 요인

 

비만

“뚱뚱하면 일단 당뇨병을 의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비만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계속된 비만은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을 점점 떨어뜨려 당뇨병이 생긴다. 또한 비만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살이 찌고 비만이 되면서 느낀 것은 일단 숨이 무척 가빠진다는 것이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면 이 숨가빠짐이 극에 달함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연령 당뇨병은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도 높아진다. 식생활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탄수화물(설탕포함)과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운동부족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운동부족은 비만을 초래하고, 근육을 약화시키며, 저항력을 저하시킨다.

오늘날 우리들은 운동량이 부족한데다 자리에 앉아 생활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 하체가 약해지고 있음은 다들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픽사베이

우리 몸에 오래 축적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저항력을 떨어뜨려 질병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임신을 통해 호르몬 환경의 변화 때문다. 호르몬 분비 당뇨병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며, 뇌하수체나 갑상선, 부신호르몬과 같은 간접적인 관련인자도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증 감염증에 걸리면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당대사도 나빠지게 되어 당뇨병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췌장염, 간염, 담낭염 등은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약물복용 다음과 같은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뇨병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신경통, 류마티즘,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 사용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제
  • 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하는 강압 이뇨제
  • 경구용 피임약
  • 소염 진통제
  • 갑상선 호르몬제 외과적 수술 위절제 수술 후 당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위절제 수술 수 당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위절제 수술을 받은 사람이면서, 당뇨병 소질을 갖고 있는 경우는 혈당의 변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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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걸리는 이유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해 본 아침이다.

주의가 많이 요구되는 질병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특별히 노년의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자녀들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다. 다온재가복지센터를 운용하면서 어르신들과의 관계외에도 이런 질환들에 대한 관리와 주의를 더욱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디 자녀들도 자신의 건강 외에도 부모님의 건강에 더욱 유념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

 

 

[출처/참조] 대한당뇨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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