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 직후 3개월, 자살 위험 높다
신체가 먼저인지 정신이 먼저인지 알 수 없다. 알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인가의 논쟁과 같다. 노인이 되면 체력이 저하되고 신체기능이 좋지 않음은 당연하다. 이에 정신적인 나약함도 뒤따르는데 어느 것이 먼저일지 알 수 없다. 특히 치매를 진단 받은 이들이 보이는 반응은 매우 다양하지만 특히 더 부정적인 경우기 흔하다. 자신은 치매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를 권유하면 부정적으로 대응하는 노인들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연구결과는 참 안타까운 내용이다. 코미디닷컴이 CNN 보도를 옮긴 내용을 올려 본다.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의 자살률이 첫 3개월 동안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년 동안 약 60만 명의 영국인을 추적 조사한 이 연구는 이미 정신 질환이 있거나 진단 당시..
정신건강
2022. 11. 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