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과 마스크 미착용...승차거부로 이어질까?
소나기가 멎저 하늘이 참 파랬다. 날씨도 선선하다고 해야 할 정도로 시원했다. 공기가 아마도 깨끗해서 그런 느낌을 받았으리라. 마스크를 착용해도 평상시처럼 습하지는 않았다. 여름 날씨에 마스크까지 착용한다면 이는 습지에 사는 느낌이 아니고 무엇일까? 열대지방에 사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방을 나서면서 이제는 지극히 당연한 마스크를 집어들고 나왔다. 기도하며 음악까지 들으면 더 좋겠다. 평상시보다 출근 대형자가용이 일짝 도착했다. 자리도 넉넉했고 에어콘도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 자리에 바로 앉았다. 내리기 쉽게 뒷문 근처에 마침 자리가 나 그곳에 앉았다. 2정거장 갔으려나. "아 안돼요. 마스크 안 끼면 못타요." 시선을 들어 입구쪽으로 봤으나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타는 데 '무슨 일일까..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2. 6. 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