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재가복지센터

직업관련 블로그를 보면 팔로워들이 참 많음을 느낀다. 한때 직업상담업무를 했던 필자로서도 직업과 관련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얼마나 많은 이들이 탐색을 하는지 몸소 경험해 봐서 조금은 안다. 나 자신도 그런 이들 중의 하나였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직업과 관련해 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재가복지가 우선이 돼야 해 선별히 글을 올리다보니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안다. 오늘도 그 중에 하나 골랐다. 금융데이터 분석가, 서비스 기획자,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분야로 취업,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으 서울시가 손짓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수료생 4명 중에 3명(75%)이 취·창업에 성공했다고 한다. 올해는 지난해보..

직업과 학습 2023. 4. 10. 10:00

아직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기는 하지만 봄이 저만치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때가 왔다. 아무리 차가운 바람이 세상을 덮쳐도 봄은 온다. 일제가 아무리 짓밟아도 울밑에선 봉선화는 피어났다.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기 좋은 계절이다. 아이들과도 주말에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면 좋을 듯하다. 자녀에게 채소 수확의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텃밭 가꾸기 어떤가? 가깝고 즐길 거리도 많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텃밭’에서 올 한해 경작에 참여할 125가족을 모집한다고 한다. 좋은 일이 아니지 않은가? 신청자격은 서울에 사는 만 13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이며, 3대가 같이 살거나 다자녀 가구인 경우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이메일 또는 현장으로 3월 18일 13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직업과 학습 2023. 3. 17. 10:00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잡케어-JobCare) 서비스｣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행에 맞춰 3.2.(목)부터 모든 국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로 인공지능 기반 직업‧진로탐색,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에 잡케어 서비스를 활용한다. 그동안 잡케어 서비스는 고용복지+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총 480개 취업알선기관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 직업상담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청년 등 구직자 스스로 자기주도 직업‧진로..

직업과 학습 2023. 3. 9. 10:00

갈수록 늘어가는 인구? 전체 인구가 아닌 중장년층 이상의 인구를 말한다. 인구절벽에도 불구하고 늘어가는 인구가 있다. 중장년층 이상의 인구다. 서울 인구의 38.9%를 차지하는 중장년층,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용불안에 시달리지만 아래로는 청년, 위로는 어르신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책 대상에서는 소외돼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369만 중장년 세대를 지원하는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을 시작한다. ‘일자리와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인다’는 목표로 직업교육, 일자리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노후준비 등을 지원한다. 더 늦기 전에 아니 이미 늦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인구절벽을 넘어서야 한다. 중장년층 이상도 지원해야 한다.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대한민..

직업과 학습 2023. 1. 2. 10:00

구직을 단념한다고? 그럼 어떻게 살겠다는 건가? 의구심이 꼬리에 꼬리를 무슨 상황! 청년들의 마음을 알고 싶다. 도무지 솟아날 구멍이 없는 걸까? 그리고 사회구조 또는 기성세대들을 청년들에게 해 줄 일이 없다는 말인가? 왜 이렇게 많은 청년층이 낮은 일자리조차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는 걸까?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그렇다고 여기서 머무를 수는 없지 않은가? 도와줄 방법을 찾아 보기는 하지만 일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겟는가? 그래서 중단했던 고용과 관련한 글을 다시 올려 본다. 청년층만의 문제는 아니나 최근 고용창출을 보면 60대 이상에서 70% 가까이 발생한 반면 청년층인 20~30대는 거의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출산율도 모자라 이제는 취업까지 어려운 지경에..

직업과 학습 2022. 12. 19. 09:18

대입 수능을 마친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을 것 같다. 그러며서도 경제적인 환경이 좋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려거나 용돈이 필요해서 일해야 하는 청소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이 녹녹치 않음을 우리는 안다. 특별히 20~30대 일자리가 더욱 없어지고 있는 올해를 감안하면 어려움은 극에 달하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대입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근로상담을 강화한다. 여가부는 청소년이 겪는 부당처우 등 근로고민 해결을 위한 현장지원, 사업주와의 중재, 전화상담, 근로권익 교육 등 다양한 근로보호서비스를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수능 이후 더욱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9~2..

직업과 학습 2022. 12. 15. 10:00

가상의 세계가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든 요즘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더 깊은 가상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은 더욱 그러하다. 이런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상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인 ‘스마트 꿈드림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어차피 닥쳐올 세상을 미리 준비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소차, 전기차, 하이퍼루프 등도 곧 우리 아에 들어올 텐데 미리 준비하는 게 훨씬 좋을 듯하다. 다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사후에는 해결책을 이른 시일 안에 내놔야 하겠다. 또 학교밖 청소년들과 접촉하기 쉽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도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

직업과 학습 2022. 11. 22. 10:00

교육부는 기존 대학(원)생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학자금대출을, 동일한 학력이 인정되는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하는 ‘2023년 학점은행제 학습자 대상 학자금대출 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 외에 국내 가장 대표적인 고등교육 수준의 학위 취득제도로, 199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학위취득자가 94만 명에 이르나 그간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돼 학습자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도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초저금리(1.7%)로 동결해,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과 동일한 금리로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

직업과 학습 2022. 10. 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