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들이나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안타까움이 있다.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한 어렴풋한 지식으로 잣대를 들이대고 간혹 막연한 의심과 두려움으로 재가복지서비스를 마주하는 것을 볼 때마다 알지 못하면 두려워하는 것이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많은 재가복지센터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기에 정성을 다하지만 이런 일들이 간혹 나타나면 당황하기도 한다. 사연을 알게 된다면이야 쉽게 풀어갈 일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멀어져 가는 것이다. 연인과 이유도모른 채 헤어지고 말듯이 말이다.
장기요양등급에 대한 이해는 둘째 치고 서비스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은지 모른다면 또 어설프게 안다면 센터나 기관에 문의하면 될 일인
데 이미 전해들을 정확하지 않은 지식이나 정보로 장기요양서비스 구매하듯 기웃거린다.
방문요양이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가족과 보호자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겪은 이들은 잘 알리라 생각한다. 이동이 어렵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가족 대신 작은 도움을 통해 대신해 드릴 수 있따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사실이고 현실이다.
주5일을 무조건해야 하나요?
하루에 3시간을 꼭해야 하나요?
물어 보면 될 일이다.
부딪치면 될 일이다. 아직은 움직이니 나중에 하겠다는 것도 그렇다. 더 나빠지기 전에 더 악화되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이다. 어르신들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는 극단적인 결과를 향해 치닫는 급행열차 같기에 보호자들에게 강권?하는 듯이 보일 수도 있다.
방문요양에 대해 보다 더 알고 싶다면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가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현직에 있는 이들에게 물으라. 돈 들지 않는다. 그들이 오히려 더 반긴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척들을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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