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좋은 건강식품, 참나물...어르신들에게 적극 추천해 보자

@건강보험공단

한가위가 지나면서 날씨가 다소 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같다. 낮에는 아직도 그러면서 덥기까지 하다. 하루하루 다르게 변하는 날씨가 한가위를 지남은 확실하다.

 

아무리 경기가 없다해도 한가위는 역시 한가위라 맛 좋은 음식들로 한가득 차려진 식탁을 통해 대부분 기름진 음식들이 배을 두득하게 했으리라 생각한다. 더부룩하기는 했을 것이다. 이럴 때 야채나 과일이 생각날 수도 있겠따.

 

어르신들의 경우는 소화기능이 약해져 야채가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새콤한 참나물 무침으로 식탁을 차려 보는 것도 좋겠다. 어르신들의 입에 맞고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입맛에 맞춰 다양한 레시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참나물은 가을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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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참나물 - 눈 건강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효과 좋아

 

참나물은 이른 봄에 어린순을 채취해 나물로 생채를 먹거나 무침, 튀김, 김치 등 다양한 요리 형태로 쓰이며 약리작용은 지혈·고혈압·중풍·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이조핌피넬린 등 성분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고급 산채로 애용돼 왔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즈음 상큼하고 향이 뛰어난 참나물 무침으로 입맛을 돋운다면 천고마비가 올까?

참나물의 향은 미나리와 샐러리의 향을 합친 듯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참나물은 그 이름 또한 생으로 먹는 나물 중 맛과 향이 으뜸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8월~9월이 제철로 지금 먹으면 딱 좋다.

일명 ‘파드득 나물’, ‘반디나물’이라고도 불리는데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다고 한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필수 비타민인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시력을 강화하고, 안구 건조증 증상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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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기간 노출돼 피곤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참나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눈 건강 외 항바이러스 작용, 항균 작용 및 소염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각종 통증을 완화해 주고 피부 알레르기 같은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참나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병원에 자주가는 아이가 생각나는 음식이다. 어려서 많이 먹었던 생각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보니 더 생각나게 한다.

 

@픽사베이

참나물 성분 - 각종 질환을 예방해 주는 참나물

 

평소 짜게 먹는다면 참나물을 자주 먹어보자. 참나물에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여 있는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켜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줘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또 혈액의 점성이 끈적거리지 않게 막아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중풍(뇌졸중)의 치료약제로 쓰이기도 한다.

 

참나물의 대표적인 효능 중 또 하나는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는 점이다. 어르신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민간약재라고 해도 좋겠다. 나이가 들어가며 걱정이 많은 이들이라면 시도해 보면 좋겠다.

 

간이 좋지 않은 이들도 먹으면 좋겠다. 참나물은 간의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줘 숙취 식품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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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다이어트 -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탁월

 

참나물은 100g에 29kcal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식이섬유는 장에 있는 노폐물 배출을 도와 장 내 건강을 지켜준다. 또 참나무에 함유된 풍부한 철분 성분은 빈혈 증상 개선과 예방 효과를 갖는다. 특히 생리로 인해 몸의 철분이 부족할 수 있는 여성들에게 권장할 식품으로 꼽힌다.

 

참나물 하면 대표적으로 무침을 떠올리는데 활용할 요리법은 무궁무진하다. 살짝 데쳐 들기름과 소금으로만 간을 해 파스타에 올려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물김치로 만들어 먹거나 또 국물 자작한 조개술찜에 넣어 먹으면 식감은 물론 그 향을 고스란히 느끼며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두부와 음식 궁합이 좋기 때문에 두부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할 수 있다.

 

두부를 으깨 물기를 없앤 후 데친 참나물을 소금과 참기름 정도로만 간을 하여 함께 무치면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또 육류와도 궁합이 좋아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새콤달콤 무쳐낸 참나물도 함께 섭취한다.

 

@위키피디아

 

나물 먹는 법 - 참나물 섭취 시 주의할 사항

 

참나물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갑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섭취 시 설사, 복통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위염, 위궤양 등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 후 먹는 것이 좋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참나물, 가까운 곳에 있다. 위의 문제가 없는 일반인들이라면 건강을 위한 식품으로 활용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