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어눌함·마비증세 있다? ‘뇌졸중’ 의심…119에 바로 신고하자
예전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편마비인 어르신을 담당한 적이 있었다. 2명이 조를 구성해 함께 방문해 기도하고 마비된 팔을 주물러 드리고 간단한 청소를 하고 오는 식이었다. 자녀들이 없지 않아 함께 생활했지만 누추한 집에 외부에서 사람이 오는 것을 꺼린다는 얘기를 어르신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었다. 6개월 가까이 지나면서 굽어졌던 팔이 펴지고 돌아갔던 입도 상당히 많이 보통으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던 일이 있었다. 재가복지센터를 운용하면서 편마비를 가진 분들을 가끔씩 마주하곤 하는데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다시 그 생각을 하게됐다. 찬바람이 문제렸다? 소방청은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편마비 증세, 말 어눌함, 안구 편위, 전신경련 등의 증세를 발견하면 뇌졸중으로 인지하고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달라고 최근 당부했다..
건강과 웰빙
2022. 9. 2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