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재가복지센터

청년 선생님이 생을 달리했다. '그런 휴대폰 쓰면 우리 아이가 힘들잖아요!' 아이들을 잘못 가르친 자신들의 잘못을 모두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오도하고 뒤집어 씌우는 이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젊은 선생님이 무슨 잘못인가? 수업시간에 떠들고 휴대폰 만지고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을 참아야 하느가? 집안에서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분풀이를 선생님들에게 하는 것인가? 결국은 이런 선생님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은 누군가의 갑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졸렬하고 치사한 양아치 같은 행동 때문이다. 청년들이 불안하다. 갑자기 공허해지거나 우울감이 찾아올 때가 있기도 하겠다.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라도 이해가 된다. 하나 밖에 없는 자신들의 자식이 얼마나 소중하겠는가? 이해가 간다. 그렇지만 ..

정신건강 2023. 7. 25. 10:00

끝날 것 같지 않은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전세사기를 당해 월세로 갈아탔는데 이번에도 또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나왔다. 청년에게 미래는 없는 것인가? 사회경험이 없어서 당하는 걸까? 그렇다고 나이든 이들이라고 안 당하는 건 아니다. 가진 것 없어도 버텨보고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은 아직 털끝 만큼이라도 남아 있다. 인생이 왜 이리 쓴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청년이기에 희망을 가지고 나아간다. 젊은이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희망하며 글을 올려 본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가 2~3년간 매월 10~15만원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이 추가 적립돼 만기시 2배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올해는 문턱을 낮춰 1만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

재정경제와 돈 2023. 5. 25. 10:00

직업관련 블로그를 보면 팔로워들이 참 많음을 느낀다. 한때 직업상담업무를 했던 필자로서도 직업과 관련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얼마나 많은 이들이 탐색을 하는지 몸소 경험해 봐서 조금은 안다. 나 자신도 그런 이들 중의 하나였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직업과 관련해 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재가복지가 우선이 돼야 해 선별히 글을 올리다보니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안다. 오늘도 그 중에 하나 골랐다. 금융데이터 분석가, 서비스 기획자,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분야로 취업,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으 서울시가 손짓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수료생 4명 중에 3명(75%)이 취·창업에 성공했다고 한다. 올해는 지난해보..

직업과 학습 2023. 4. 10. 10:00

서울시가 4월 3일 오전 9시부터 2023년 서울영테크 재무상담 참여자 1만 명 선착순 모집을 시작했다. 자산 형성을 위한 맞춤형 재무 상담을 받고 싶은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금리 시대에 취업난까지 겹쳐 경제적 고통이 큰 청년층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책 ‘서울영테크’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주변 청년들을 보면 어깨들이 꽤 쳐져있고 보기도 안스러운 모습들이 많다.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알바를 전전해야 하는 이들도 있다. 꿈과 희망을 가져도 넘사벽은 미래를 단절시키는 듯하다. 청년들의 호응이 컸던 전문 재무 설계사와의 1:1 상담횟수는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온·오프라인 금융커뮤니티 신설, 교육 세분화 등 한 단계 진화했다고 한다...

재정경제와 돈 2023. 4. 5. 10:00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로 이사 온 청년들에게 ‘웰컴박스’를 제공한다. 서울에 온 걸 환영한다는 선물이다. 웰컴박스에는 서울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책자와 함께 식기세트나 공구세트 같은 생활용품이 들어있어 새로 가재도구를 마련해야 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모집인원이 6,000명으로 늘어나고 배송 외 방문 수령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지원대상은 2021년 이후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이다. 신청은 10월 5일 18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접수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행운을 빌어 보고 믿어 보면 좋을 듯하다. 많은 인원이 아니기는 하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조금이라도 기회가 닿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울시는 학업, 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

사회복지 2022. 9. 27. 10:00

취업시즌이 다가왔다. 그 전에 태풍이 우리 앞을 막아서고 있다. 이름도 희한한 힌남노. 그래도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 대학 진학, 취업, 이직 등으로 잦은 이사를 해야 하는 청년들은 더욱 그렇다. 명절이 그리 반갑지 않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한가위 때는 어떤 질문이 나올까 해서 친인척들을 만나기 꺼려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하긴 나도 청년시절에 어른들을 만나기를 꺼렸던 것을 보면 세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고민들이 많다. 서울시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만 19∼39세 주거취약 청년에 최대 4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 9월 6일부터 26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11월에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하고, 12월까지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회가 올 때 놓치지 말고 도..

재정경제와 돈 2022. 9. 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