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도 쓰기 쉬운 키오스크 만든다...누구를 위한 키오스크?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가끔 답답함을 느낀다.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기계와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을 마주한다. 20대라면 거의 그럴 일은 없어 보인다.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기계와 마주하면 벌벌 떠는 이에게 다가가기도 쉽지 않다. 점주가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자신들의 카운터로 가서 해결하는 점주와 종업원도 봤다. 복잡하게 구성한 경우도 봤다. 또 신호대기 중이 차들이 빨라 가지 않는다고 뒤에서 빵빵거리는 이들이 있듯이 패스트푸드점 내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다. 자리를 양보하고 기다리다 목이 길어진 경우도 있었다. 나보다 더 못했다. 또 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접근 자체가 안 되기도 한다. 너무 높아 손이 닿지를 않는다. 가끔은 낮은 곳에 설치한 경..
공동체와 사회적관계
2022. 7. 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