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

남성을 위협하는 암 4위 전립선암...증상과 치료, 예방법

다온케어 2022. 7.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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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OL DRAUZIO

고령화 시대에 남성을 위협하는 암,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남성 암 4위로, 1999년 이후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특히 50세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환자의 3분의 2는 65세 이상 남성이다. 전립선암은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립선암도 늦게 발견하면 통증 등 고통이 심하고, 오랫동안 투병을 하다 사망을 할 수 있다. 모든 암이 그렇듯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50세부터는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천천히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다. 그러나 더 진행된 단계에서는 배뇨 곤란 및 혈뇨 존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전립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에 있는 분비샘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저장한다. 전립선암은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가장 흔한 종양이다. 위험 요인에는 고령(50세 이상), 질병의 가족력, 호르몬과 환경 요인, 특정 식습관(고지방 식단, 야채와 과일 적게 섭취), 신체 활동 부족과 과체중이 포함된다. 흑인은 질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그룹이다.

 

2~3기가 되면 배뇨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 소변이 잘 안 나와 힘을 줘야 하며, 잔뇨감이 있을 수도 있다.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야 하는 야뇨증도 발생한다. 혈뇨도 나올 수 있다. 이런 배뇨 증상이 있으 면 병원을 찾아서 전립선 검사를 해야 한다. PSA 검사, 전립선을 직접 촉진해 확인하는 직장 수지 검사도 시행한다.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암을 조기 발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렇지만 10% 미만에서는 아직도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이 된다. 전립선암은 뼈로 전이가 잘 되는데,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척추에 전립선암이 전이된 사례도 있다.

 

전립선암은 ‘나이’와 관련이 높으므로 50세가 넘은 남성은 선별검사인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 A)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 검사는 혈액 검사로 병, 의원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1만 원 안팎이다. 한편,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관련이 없다. 두 질환 모두 고령에 생기는 공통점은 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이 암으로 진행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전립선염은 오래 앓으면 암이 될 수 있다.

 

전립선암 5년 생존율은 2015~2019년 기준 94.4%로 높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서서히 자라고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 중에서도 성질이 좋은 암이 있고, 성질이 나쁜, 악성도가 높은 암이 있다. 악성도가 높은 전립선암 은 진행 속도가 빠르며, 암이 진행돼 다른 부위에 전이가 된 경우에는 거의 완치가 어렵다. 오랜 기간 치료받고 통증 등 힘든 세월 을 보내다가 결국 사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립선암은 악성도가 높은 전립선암의 빈도가 서양에 비해 높은 편이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전이암 상태라고 해도 사망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치료 비용도 많이 든다. 전립선암을 만만히 볼 것 이 아니라 조기 검진과 더불어 조기 치료해야 한다.

 

진단 

 

전립선암은 신체검사(직장수지검사)와 검사실검사(PSA 측정)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비대 또는 변경된 PSA가 발견되면 종양의 존재와 악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생검을 수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환자는 크기와 전이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실험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립선암은 MRI·CT 등의 영상 검사에서 암처럼 보여도 암이 아닐 수 있다. 처음부터 조직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조직검사는 초음파를 항문에 넣어 전립선을 보면서 무작위로 12군데에서 조직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문제는 암이 작으면 12군데에 걸리지 않아 놓칠 수도 있다는 점. MRI에서 암이 의심되는 부위는 추가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전립선암은 암이 작더라도 전립선을 모두 절제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개복보다 복강경, 로봇으로 많이 하는 추세다. 전립선이 골반 깊숙이 존재해 복강경·로봇의 장점이 많기 때문. 전립선 절제술을 할 때는 배뇨 신경이나 성 신경의 손상으로 요실금·발기부전 등의 위험이 있어, 최근 병원에서 정교한 로봇 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수술 없이 방사선 치료만 할 수도 있다. 전립선암이 진행해 다른 장기에 전이되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는 해결되지 않아 항호르몬 치료 같은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특히 뼈에 전이가 잘되며 그 외에도 폐, 간, 뇌 등으로 전이가 될 수 있다.

전이의 존재로 인한 주로 등 부위의 뼈 통증은 질병이 더 심각하게 진행되었다는 신호이다.

 

 

치료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분류, 환자의 연령에 따라 다르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전립선의 수술적 제거), 방사선 요법, 호르몬 요법과 약물 치료가 있다. 천천히 진행되는 종양이 있는 고령 환자의 경우, 덜 침습적인 임상 추적 관찰도 고려된다.

 

 

추천사항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남성은 50세에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흑인의 후손이나 65세 이전에 전립선암을 앓았던 직계 가족이 있는 남성은 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따라서 45세에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우리 나라 남성들의 암 발생 4위인 점을 감안하면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의료와 실험실 추적 관찰은 40세에 시작해야 한다.

 

PSA 수치가 2.5ng/mL 미만인 남성은 2년마다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PSA가 이 값보다 높은 사람은 매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변경된 PSA와 DRE 결과는 비교적 일반적이지만 전립선암의 진단을 확립하기에 충분하지는 않지만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세하고 세심한 의학적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

 

균형 잡힌 식단을 선택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권장 사항이다.

전립선암은 기본적으로 식생활과 관련이 있는 암이다. 고지방식은 전립선암 성장과 관련이 있으므로 고기의 경우 주 2회 200g 이하로 먹고, 버터·우유 같은 유제품을 줄여야 한다.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는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와 성장을 줄이는 데 좋다. 익혀서 먹어야 더 좋다. 그밖에 콩·석류·녹차·양배추·케일·양송이 등이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은 전립선암 사망률을 낮춘다. 덴마크 연구에서는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 이 19% 정도 감소했다. 당뇨 약인 메포민도 전립선암 사망률이 줄었다.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환자는 약 복용이 도움이 될 것이 다.

 

어르신들 가운데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분들을 경험했다.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하기도 하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모습을 봤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

이 말이 참 마음에 와닿는데 사실은 건강하면 계속 건강할 거라고 생각해 건강에 소홀한 경우가 있다. 사실 두려움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자신을 탓할 수만은 없다. 아킬레스 건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보호자들은 이런 상황을 예의 주시해 어르신들이나 부모님이 건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면 좋겠다.

 

 

 

[출처/참조] 건강보험공단 소식지 7월 27일, UOL DRAUZIO, 브라질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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