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

혈관건강관리, 이렇게 하면 좋다~~~

다온케어 2023. 3.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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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의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는 암이고, 그 다음이 심장질환이다. 인구 10만 명당63명이 심장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 3위는 폐렴, 4위는 뇌혈관질환이다.

브라질에서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1990년에 심장 및/또는 혈관 문제로 인해 26만 9,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2019년에는 39만 7,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브라질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러한 증가는 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2019년 같은 해 브라질에서 사망의 83%가 심혈관 질환으로 비롯됐다. 전신 동맥 고혈압은 영양적으로 부적절한 식단, 고혈당 수치(고혈당증) 및 높은 체질량 지수(BMI)와 같은 다른 요인에 더하여 가장 빈번하다.

이러한 영향을 감안할 때 심혈관 건강 전략과 같은 인식 활동은 사회가 심장 건강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위험 요소를 인식하는 데 필수적이다.

심혈관 질환은 브라질 인구의 최소 6.12%가 겪고 있는 질환이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보건부는 통합의료시스템(SUS)에 심혈관 건강 전략(ESC)을 도입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심혈관건강전략은 전신성 동맥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간주되는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포괄적인 치료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치료 순응도를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합병증을 감소시킨다.

한국에서도 앞으로는 급속한 고령화로 심장과 뇌혈관질환 환자가 더 늘고,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도 늘어날 거란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또 유행할 경우 심뇌혈관질환은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될 위험을 높이는요인이 된다.

혈관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심장질환으로는 심근경색과 협심증, 심부전증을 들 수 있다. 뇌혈관질환으론 뇌 졸중이 대표적이다. 이런 질환에는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선행질환 단계에서 생활 습관을 적절히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꾸준히 치료받으면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걸막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만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이 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당뇨환자 4명 중 3명은 혈당 조절을 잘 하지 못하고 있으며, 5명 중 2명은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 등,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환자 10명 중 3명이 자신의 질환을 모른 채 생활하고 있고, 환자 5명 중 2명은 혈당강하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다. 고혈압 환자 10명 중 5명은 자신의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 없더라도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하는 30, 4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위험이 높다. 전문가들은 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3가지 지표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평소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의 경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다. 혈당은 공복일 때 100mg/dl 미만이 정상이다. 콜레스테롤은 총량이 200mg/dl 미만이어야 한다. 혈관 건강과 관련된 이들 3가지 수치를 정기적 으로 측정하고 정상 범위 내로 관리하는 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기본이자 필수적인 혈관건강관리법이다.

음식의 간은 싱겁게,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하도록 하면 된다. 혈관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 수칙도 있다. 담배는 줄이는 게 아니라 꼭 끊어야 한다. 한 개비도 위험하다. 열 개비나 한 개비나 같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술은 피할 수없다면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물론 1주일에 2회 이상의 과다 음주는 삼가야 하겠다. 음식은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고, 간은 싱겁게 하는 게좋다. 되도록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면서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줄여야 함은 물론이다.

 

혈관건강은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다수의 인스턴트 음식, 기름지고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은 혈관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다. 대표적으로 피자,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 빵과 같이 혈당을 높이는 음식들이 그렇다. 우리가 너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피하기도 쉽지 않은 음식들이며 눈과 코를 자극해 쉽게 손이 가는 음식들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기름기가 많은 고기,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나 파이, 케이크와 같은 베이커리류에는 다량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포함돼 있다. 절인 음식이나 밑반찬, 찌개의 국물 등에는 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역시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흰 쌀밥보다는 현미·보리밥이 좋겠고 빵보다는 통밀빵이 좋겠다.

현미는 몸에 좋은HDL 콜레스테롤이 많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피토스테롤이 함유돼 있다. 보리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관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한다. 두부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한 등푸른생선으로 식단을 구성해도 좋겠다.

 

등푸른생선은 구워서 조리할 시, 불포화지방산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조림으로 먹으면더 좋다.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해주고, 신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혈관에 쌓인 유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생성한다.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혈전 형성을 막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기 때문에 혈관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유익하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평소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몸의 한쪽을움직이지 못하는 마비가 오거나, 갑자기 언어장애 또는 시야장애가 생기거나,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다. 숨을 잘 못 쉬고 식은땀이나 구토, 현기증이 나타나거나,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엔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에는 신체 활동, 적절하고 건강한 식습관, 담배 제품 사용과 알코올 음료 섭취 금지와 같은 비약물적 조치가 포함된다. 또한 기본 보건과의 전문가가 동반해야 하는 약물 접근 방식도 포함된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고혈압은 발전해 신장, 뇌,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선별검사는 조기 발견 및 진단을 위한 중요한 도구다

 

18세 이상인 자, 비만 및 당뇨병과 같은 고혈압 위험 요인이 있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 1차 의료에서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는 다음이 도움된다.

 

건강증진 및 예방활동, 무료 진단 및 약물에 대한 접근, 건강 교육참가, 최소 6개월마다 혈압 수준(혈압 측정)의 추적 및 모니터링을 위한 상담 등이다.

 

 

 

[출처/참조] 브라질보건부, 건강보험공단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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