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과 학습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청소년 근로상담 강화...청소년근로보호센터 활용방법

다온케어 2022. 12.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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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을 마친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을 것 같다. 그러며서도 경제적인 환경이 좋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려거나 용돈이 필요해서 일해야 하는 청소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이 녹녹치 않음을 우리는 안다. 특별히 20~30대 일자리가 더욱 없어지고 있는 올해를 감안하면 어려움은 극에 달하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대입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근로상담을 강화한다.

여가부는 청소년이 겪는 부당처우 등 근로고민 해결을 위한 현장지원, 사업주와의 중재, 전화상담, 근로권익 교육 등 다양한 근로보호서비스를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수능 이후 더욱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9~24세 청소년이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서는 근로상담과 더불어 청소년의 근로사유·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관련 청소년 기관에 연계해 건강·진로상담·학업복귀·직업교육 등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손쉽게 작성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어볼 수 있는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사업자 중 최저시급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등 청소년 근로 보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행복 일터 사업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청소년 매체이용과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대부분은 근로권익 침해 경험 시 참고 일하거나 그만두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했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냥 말타툼을 하는 게 싫다는 것이다. 깨끗하게 관계를 맺으면 좋은데 연약한 청소년들이 그대로 당하고 있다는 반중이기도 하다.

‘참고 계속 일했다’ 74.1%/ ‘그냥 일을 그만 두었다’ 17.6%/ 스스로 해결 시도 등 4.9%/ 전문기관 도움 3.4%(ʹ20,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를 보면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받는 대접이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여가부는 올 한 해 청소년이 스스로 근로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양성(120여 명)하고 학교, 청소년 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근로교육(101회, 2,509명 대상)을 실시했다.

 

아울러 사업주의 인식개선과 청소년 근로보호에 대한 긍정적 사회 인식 확산을 위해 사업주가 청소년 근로 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일반인 대상으로 거리홍보 및 상담(188회, 12,251명) 등을 추진했다.

청소년 근로권입고호 지워체계

아르바이트 시작 전에 근로 교육을 받고 싶거나, 부당처우 등의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근로보호센터 대표전화(1599-0924)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youthlabor.or.kr), 이메일(youthlabor@kyci.or.kr)과 ‘청소년상담 1388’(문자 또는 카톡)로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부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일하고 대접받는 사회가 되기를 손꼽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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