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급등했다. 수입이 비상이다.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엎친데 겹친 격이다. 불안해 못살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더 어려워진 세계경제가 에너지 가격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가지 이들이야 가졌으니 걱정이 덜 하겠지만 없는 이들에게 물가상승과 에너지 가격이 오르는 일은 결코 좌시할 일이 아니다. 달러가 올라가면 무슨 문제냐고?
그게 바로 문제다. 수입품의 가격이 높아지고 여파가 계속 미쳐 서민들의 주머니를 훑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닭고기, 밀, 수입산고기 등 우리가 수출만 하는 게 아니다. 지금은 덜 하지만 조금 있으면 가을이다. 에너지 가격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일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나마 버티기는 하겠다. 일자리 없는 이들은 더욱 스산한 마음일 게다.
그래도 찾아 나서자.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력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9월 2일까지 ‘2022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니 알아 보자.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는 광역자치단체별 특화 직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지방 일자리 업무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한 자리다,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BNK 부산은행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11월 비대면으로 처음 열렸고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내년에는 울산, 2024년에는 경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시 150개 사, 울산시 60개 사, 경상남도 80개 사 등 총 290개 사가 참여해 24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대면으로 한다니 그나마 호소할 길이 조금 넓어진 것은 아닐까.
우선, 온라인 박람회는 8월 2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www.부울경일자리박람회.kr)에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기업 채용관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등이 있다. 구직자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온라인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에 참여할 수 있고, 화상 취업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 보자. 엎어져도 또 일어나 가 보자.
대면박람회는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3B홀)에서 열린다. 구직자와 기업 채용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서 면접을 볼 수 있고, 특별관·일반관 등을 통해 주요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관에서는 타로를 활용한 진로상담, 퍼스널컬러 1:1 진단, 이미지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다 보면 좋은 일이 반드시 있을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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