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롭다. 슬프다. 우울하다. 나는 혼자인가? 나를 봐 주는 이는 어디에도 없다. 사는 게 뭐지?'
주변에 보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있다. 우리가 모르지 않다. 알지만 살기 바빠서 일이 바빠서 나 살기도 바빠서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주지 못할 뿐이다.
많은 이들이 분명 신호를 보내고 있다.
우주선을 쏘아 올려 외계에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된 인사를 보낸 때가 있엇다. 누군가 우주에 있는 보이지도 않는 이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가까운 이웃에게 우리는 관심을 보내는가? 누군가는 반드시 신호를 보내는데 전파가 약해서 또는 수신자의 촉이 약해서 못 들을 수도 있다. 재난영화를 보면 특히 외계인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경우 누군가의 무전소리는 정말 반가울 것이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보인다. 조금만 귀기울이면 들린다. 자존심? 그게 왜 필요하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도 도움을 주는 이도 마찬가지다. 도움을 준다고 그가 더 뛰어난 사람인가?
만약에 그렇다면 그건 교만이 아닐까? 입장은 언제나 바뀔 수도 있다.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가진이들은 아니었을 터이지 그럴 필요도 없다.
조금은 예민해 보자. 들어보자. 분명 들리고 보일 것이다.
나눔은 해 보지 않으면 절대 나눌 수 없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나눌 수 있겠는가? 사소한 것이라도 나눠보자. 그리고 내가 못하면 나보다 나은 이에게 연결하면 된다. 내가 모든 걸 다 해결할 수는 없다. 메시아 신드롬에 빠지지 말자.
이 세상을 나 혼자서 구할 수 있다고? 천만에! 절대로 그럴 수는 없다. 이 세상이 얼마나 넓고 큰 데 말이다.
혹시나 대인공포증이 있는지 돌아보자. 누군가의 거절이 두려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거절 당할까봐 두려워 약속을 청하지도 못한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지금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도와줄 때는 어색하지가 않다. 다만 조심해야 하겠다.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니 말이다. 듣기 위해 주의하는 건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저 듣기만 해도 좋다. 그리고 연결해 보자. 간단하다. 나의 감수성 안테나를 높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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